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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 | +title: " 글또 10기 회고 (글을 쓰며, 삶을 나누며) " |
| 4 | +categories: E.T.C |
| 5 | +author: devFancy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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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7 | +* content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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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0 | +> 글또는 글 쓰는 개발자 모임의 줄임말입니다. 궁금하시다면 글또 운영진분들이 만든 [홈페이지](https://geultto.github.io/)에 가보시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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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2 | +## 시작하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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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4 | +지난 [글또 9기 회고](https://devfancy.github.io/Geultto-9th-Retrospective/)에 이어, 글또 10기가 3월 30일을 끝으로 마무리되면서 지난 6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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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6 | +## 글또 10기를 시작한 이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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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8 | +글또 10기를 시작한 이유는 9기 때와 마찬가지로 글을 꾸준히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, 글쓰기 외에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장점들이 있어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되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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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0 | +이번 10기를 가로(INPUT/OUTPUT/못해서 아쉬운 것)과 세로(예상했던 일/예상에 없던 일)를 기준으로 표를 만들었고, 활동을 키워드로 정리해본 결과, 아래 그림과 같이 필자의 주요 활동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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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2 | +(해당 회고 템플릿을 제공해준 YI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👏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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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7 | +6개월간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작성하다보니, 생각보다 많이 참여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. |
| 28 | +초반 3개월은 여러 가지 활동들을 했는데, 후반으로 갈수록 회사 일과 다른 외부 활동(SIPE, 넥스트스텝 등) 및 개인 공부로 인해 글또의 여러 소모임에 참여하지 못한 부분도 크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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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0 | +위에 나온 키워드 중 핵심 내용을 챕터로 하나씩 얘기해보고자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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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2 | +## 글 제출(포스팅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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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4 | +6개월간 2주마다 1개씩 글을 제출하는 미션인데, 이 글을 포함해서 총 12개중 10개의 글을 제출했고, 2개는 패스권을 사용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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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6 | +{:width="500"}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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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8 | +{:width="500"}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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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40 | +초반에는 기술적인 글 위주로 작성할 계획이었지만,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그 과정도 함께 기록하고 싶어져 중간중간 회고나 책 리뷰도 쓰게 되었다. 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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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42 | +특히, 이번 글 중에서는 서버 개발자라면 중요한 주제인 ‘성능’ 부분과 ‘설계’ 부분에 대해 스터디 및 교육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내용이 필자에게 있어 유의미했다. |
| 43 | + |
| 44 | +특히 11회차에는 DDD 세레나데 7기 교육 과정을 약 5주간 참여하면서, DDD의 개념은 물론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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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46 | +한 가지 아쉬운 점은 Redis/Kafka에 대해서도 학습은 얇게 했지만 경험이 많지 않아 자신감이 없었고, |
| 47 | +글로 작성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결국엔 작성하지 못한 감이 있다. 글또 10기가 끝난 이후에 두 기술에 대해서 학습을 조금씩 하면서 나중에 글로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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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49 | +## 커피챗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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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51 | +글또 10기에는 총 17번의 커피챗을 진행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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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53 | +{:width="500"}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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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55 | +개인적으로는 ‘5번이면 충분하지 않을까’ 생각했는데, 예상보다 3배 이상 많이 하게 되어 스스로도 놀랍고 뿌듯했다. 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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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57 | +커피챗 대부분 같은 직무인 백엔드(서버) 개발자 분들과 커리어 적인 면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와 취미까지 재밌게 이야기를 글또를 통해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다. |
| 58 | +글또를 안했더라면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, 이런 커뮤니티를 제공해준 글또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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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60 | +## 다양한 소모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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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62 | +위에서 표로 정리한 다양한 소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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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64 | +### 관악또 김장모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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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66 | +우선 관악또 김장모임을 통해 처음 만난 분들과 글또를 통해 처음 만난 분들과 함께 김장을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. |
| 67 | +그래서 김장을 하기로 한 날에는 살짝 긴장도 되었지만 김장 모임을 기획하고 진행해주신 JS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끝으로 갈 수록 긴장은 서서히 풀리고, 재미와 편안함으로 가득채웠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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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69 | +{:width="400"}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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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71 | +김장을 끝내고 마무리로 보쌈 고기와 김치와 같이 먹었는데, 다시 또 해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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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73 | +### 연말회고 모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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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75 | +그리고 글또의 한 분이 크리스마스 당일 “연말회고 모임”을 주최해서 크리스마스 때 약속도 없고, 연말 회고는 하면 좋을 것 같아서 해당 모임에 참가하게 되었다. |
| 76 | +해당 모임 덕분에 [2024 회고](https://devfancy.github.io/2024-Retrospective/)라는 글도 작성했고, |
| 77 | +2025년에는 어떻게 보낼지도 성찰하게 되면서 뿌듯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. |
| 78 | +회고 모임을 끝난 뒤에 저녁 늦게까지 참여한 분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재밌었고, 함께했던 분들 모두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좋은 인연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. 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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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80 | +### 미룬이 챌린지 (from 넥스또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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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82 | +그리고 12월 28일 넥스또 채널에서 이벤트 성으로 만든 “미룬이 챌린지”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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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84 | +{:width="400"}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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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86 | +> 미룬이 챌린지란? |
| 87 | +> |
| 88 | +> 연초에 세웠던 계획 중에 아직까지 미뤄오면서 마무리하지 못하거나 시작하지 못한 목표를 하루라는 시간을 온전히 투자 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는 해커톤 행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. |
| 89 | +> |
| 90 | +> 예를 들어 사이드 프로젝트 OO기능까지 마무리, 책 완독, 인프런 강의 완강, 블로그 글 작성, 강의 만들기 등을 목표로 가진 분들이 모여서 완수할 때까지 달리는 것을 컨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 |
| 91 | +> 굳이 위의 예시가 아니더라도 하루동안 온전히 투자하여 완수 가능한 목표라면 참가가 가능하며 추상적이거나 외부에 의존하는 목표라면 참가가 어렵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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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93 | +사실 해당 챌린지를 보고 해당 날짜에 혼자서 책을 보려고 참여를 망설였는데, |
| 94 | +미룬이 챌린지를 기획하신 운영진분께서 DM으로 제의를 해주셔서 ‘제의까지 주셨는데, 재밌게 참여 해보자!’ 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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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96 | +당일에 필자는 넷플릭스의 “규칙 없음”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넷플릭스가 추구하는 일에 대한 사고 방식을 알 수 있었고, |
| 97 | +해당 책을 읽으면서 의외로 우리나라의 IT기업 중 토X 라는 회사가 떠올랐다. 해당 책을 읽으면서 유의깊은 문장들과 필자의 생각을 같이 담은 글이 개인 노트에 따로 정리해뒀는데, |
| 98 | +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개인 블로그에도 포스팅으로 정리해보고 싶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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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00 | +### 일기써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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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02 | +그 외에도 일기써또에도 올해(2025) 2월부터 1달간 꾸준히 참여해오면서 매일 내가 해왔던 일들을 상기시키면서 하루를 정리해오는 습관을 가졌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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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04 | +{:width="500"}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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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06 | +하지만, 시간이 갈 수록 일기 쓰는건 좋지만, 항상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기에, 행복한 일 혹은 특별한 일에 한해서만 일기를 써야겠다고 바꾸게 되면서 해당 채널에는 따로 올리지는 않게 되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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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08 | +### 대나무숲: 익명 고민 상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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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10 | +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글또의 대표 활동 중 하나인 “대나무 숲: 익명 고민 상담” 채널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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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12 | +필자는 해당 채널에 적극적으로 고민을 정리해서 상담을 받지 않았지만, 글또의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들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고, |
| 113 | +많은 사람들이 해당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본인의 생각을 기분 나쁘지 않게 공손하게 말씀해주시는 글을 보면서 ‘정말 따뜻한 분들이 많으시구나’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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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15 | +필자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한해서는 답변을 드렸지만, 답변을 드릴 때에도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게, 어떻게 하면 배려있게 그리고 도움될 수 있게 글을 작성할 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할 수 있게 되었다. |
| 116 | +해당 채널에서 필자가 평소에 고민해보지 못한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통해 볼 수 있었고, 생각지 못한 부분들도 알 수 있게 되어서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 된 채널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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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20 | +그 외에도 다른 소모임들을 소극적으로 참여했지만 들인 노력의 인풋 대비 아웃풋으로 얻은게 없어서 이 글에서는 생략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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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22 | +## 못해서 아쉬운 것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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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24 | +못해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. 벽타또, 방탈출 크라임씬, 그리고 패스권 2회 사용 등 참여하고 싶었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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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26 | +사실 글또 활동과 동시에 외부 프로젝트와 개인 일정이 많았기 때문에, 모든 활동에 손을 뻗기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었다. |
| 127 | +그럼에도 불구하고 글 제출과 일부 소모임 참여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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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29 | +이제 외부 활동도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, 당분간은 개인 시간을 가지며 조금 더 나를 돌보고 싶다. |
| 130 | +그 중 하나가 새로운 운동을 배우는 것이다. 헬스 외에는 꾸준히 해본 운동이 없었는데, 4월부터는 수영, 크로스핏, 클라이밍 중 하나를 시작해보려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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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32 | +## 마치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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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34 | +누군가 글또는 어떤 모임이냐고 묻는다면, “IT 분야에서 글을 통해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,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람들이 모인 곳”이라고 말할 것 같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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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36 | +글또는 단순히 글쓰기 미션을 넘어서, 나 자신을 돌아보고, 사람들과 연결되며,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. |
| 137 | +필자는 이 과정을 통해 커리어와 삶에 대한 태도 모두에서 많은 성찰을 얻었고, 앞으로도 글을 통해 기록하는 삶을 이어가고자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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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39 | +글또 10기를 끝으로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지만, 언제든 글을 제출하고, 커피챗으로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글또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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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41 | +그동안 글또 1기부터 10기까지 운영을 책임져주신 성윤님을 비롯한 모든 운영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, 글을 마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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